[비즈] 중국 은행 20년 만에 첫 파산

방금 방콕에서 하고 있는 스팀페스트에서 연어님 발표가 있었습니다. sct 팀의 소망이 스티미언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잠시 네이버에 들어가보니,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20년 만에 중국 은행 첫 파산에 대한 기사입니다.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미국 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휘청했었지요.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그 당시에 미국에 잠시 살았었는데, 정말 하루 하루가 불안했었지요. 제가 거래하던 은행은 Chase에 합병이 되었었고요. AIG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지금은 넘사벽인 스타벅스도 매출이 떨어진다며 지점을 폐쇄하곤 했습니다. 위기는 기회인데 그때는 정말 무서웠었죠.

그 후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 주기로 위기가 온다는 설이 한때 유행하였는데, 다음 금융 위기가 온다면 그 시발점은 중국일 것이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많이 돌았었죠. 그런데 오늘 이 기사를 보니 왠지 찜찜하네요.

부실한 몇 몇 은행이 파산인지 아니면 중국 금융 시장의 뇌관을 터트린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