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택시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오늘 아침에 휴대폰이 보이지 않아서 여기 저기 찾아보았습니다만, 보이지가 않더군요. 어제 늦은 저녁에 택시를 타고 집에 온 후 바로 잠에 들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더군요.

우선 택시에 두고 내렸는지 확인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티머니 ARS를 통해서 기사님과 연락이 가능하더군요. 혹시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리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티머니 택시 ARS에 전화를 겁니다.

결제하신 신용카드를 입력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당시 운전하신 기사님(개인택시) 혹은 회사(법인택시)와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택시 요금 결제시 신용카드를 사용해야겠더군요.

의외로 간단하게 당시 기사님과 통화가 되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휴대전화를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휴대폰 위치 정보 찾기를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구글에서 휴대폰 찾기를 해본 적이 있어서 접속을 해 봤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니 이렇게 대한민국에 있다고 나옵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해보면 정확한 위치가 지도에 표시가 됩니다.

https://www.google.com/android/find?u=0

아이콘을 클릭해보니, 우리 집에 있다고 나오는군요. 다행입니다.

어제 저녁 동선을 최대한 기억하면서 여기 저가 돌아보았는데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집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좀 더 구석 구석 찾다가 결국 찾았습니다. 침대 밑에 있더군요. 아마도 머리 맡에 둔 폰이 떨어져서 하필이면 침대 밑 아주 깊은 곳으로 굴러갔다 봅니다.

휴대폰에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있어서 잃어버리면 할일이 너무 많았을텐데, 이렇게 찾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휴대폰 찾기를 해 보면서 분실물을 찾기 위한 시스템이 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휴대폰 잘 관리해서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죠?